한국 대표 소주브랜드인 ‘하이트 진로’는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 개척을 리딩하며 명실상부 수출길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글로벌 No.1 증류주 브랜드로 성장한 하이트진로 ‘진로 소주’는 소주의 수출로 대표되는 세계화를넘어 세계 시장 속 진정한 ‘대중화’를 목표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 일방향적 광고, 마케팅을 뛰어 넘어 세계 소비 시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밀레니얼 & GenZ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트렌디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구축뿐만 아니라 진로는 소주의 인기와 더불어 쏟아지는 여러 대형 브랜드의 경쟁 제품, 수많은 유사 소주 사이에서 “진짜 글로벌 No.1 한국 소주”라는 리더로서의 브랜드 정체성과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진로의, 진로에 의한, 진로만이 할 수 있는 새롭고 임펙트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뒷받침되어야 했습니다. 보더엑스는 진로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글로벌 오디언스의 POV에서 재해석하여 컬러, 비주얼 T&M, 폰트 등 글로벌브랜드 정체성을 설정하였습니다. 동시에 각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역할을 오디언스가 즐기고 느끼는 패턴에 따라 설정해 진로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메시지와 액션을 전달할 수 있는 최적화 채널로 운영하고자 하였습니다.
진로 소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브랜드 정체성과 슬로건 “Easy to Drink, Drink to Link”를 글로벌 오디언스가 직접 사용하고 즐기는 언어와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했습니다. 메시지를 가장 직관적이고 함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TOV, 비주얼 T&M, 카피 라이팅 역시 글로벌 오디언스가 브랜드 스토리와 감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 집행하였습니다. 특히 슬로건을 “즐겁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술”이라는 본질적인 브랜드 포지션과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감성적 가치로 적극 확장하였습니다. 글로벌 캠페인 콘텐츠에서는 ‘마치 파티 칵테일처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진로 소주’라는 이미지를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콘텐츠 내러티브에 “다양한 오디언스들이 함께 하는 순간, 소통하는 모습”을 적극 노출함으로써 감성적 연결 매개체로서의 포지션과 브랜드 스토리를 강화했습니다.
이렇게 보더엑스가 재해석한 진로의 메시지는 글로벌 MZ세대의 디지털 참여 문화를 반영한 전략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단순 조회수 중심의 운영을 넘어 참여(Engagement)를 주요 KPI로 설정하여 오디언스가 브랜드와 함께 놀 수 있는 소셜 미디어 경험’을 위해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기획 · 제작하였습니다. 특히 콘텐츠 기획에 중요한 “Here & Now”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금 이 순간 오디언스가 공감할 만한 트렌디한 이슈와 밈, 문화적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롱폼 토크쇼, 칵테일 레시피, AI 기반 숏폼 콘텐츠 등 새로운 실험적 포맷을 통해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고, 인스타그램에서는 문화적 화제성과 짧고 강력한 후킹(Trend Jacking)을 결합하여 빠른 제작과 배포로 유저 참여를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Squid Game 3> 콜라보 등 글로벌 화제성을 활용한 콘텐츠는 조회수 뿐만 아니라 댓글·공유 등 참여 지표를 폭발적으로 상승시키며 진로의 메시지를 오디언스가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즐기는’ 방식으로 확산시켰습니다.
